2016 HICS 경주 비전트립

벚꽃이

바람처럼 비처럼 흩날리던 봄날에

우리 경주에 다녀왔어요..

얼마나 근사하고 신비로웠는지..

우리 민족의 그윽한 숨결이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었어요...

천년 왕국 신라시대..

그리고 오천년 한민족의 역사와 비전을 바라보는 우리들...

가슴이 벅차 오르기 시작했어요...

I believe if the world would stop and take a close survey of Korea, they will benefit greatly, as I have. I learned how understanding ones history can help strengthen every individual in a personal way. (Ozias teacher)

대릉원은

정말 큰 무덤이었다

마음이 넓어졌다

첨성대는 아름다웠다

별을 보고 싶었는데

별이 없다

(구교민)

역사 속의 건축물들을 보면서 우리가 지금 사는 일상도

역사가 된다는 매우 신비롭고도 신비로운 생각이 들었다 (표승환)

거대한 건축물들을 볼 때마도 옛 사람들의 삶이 상상되며 자랑스러워졌다

두근두근 기대하며 왔던 비전트립, 후회가 되지 않았다 (이민수)

저는 3박 4일 동안

여행을 즐기는 것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더 값진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내와 사랑과 챙김이었습니다.

첫째 날, 5시간 동안 답답한 버스에서 인내를 배웠습니다.

답답한 버스에서 할 수 있는 건 인내뿐..

둘째 날, 엘레나가 고기를 잘 못먹어서 챙겨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도와주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난 엘레나를 사랑으로 품을 수 있었습니다

셋째 날, 우산을 2명이서 나눠쓰기로 했는데

그때 챙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로 우산을 쓰는 것에서 챙겨주지 않는다면 우산 쓰는 것이 가능할까요?

저는 비전트립을 통해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것이

얼마나 뜻깊은 일인지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알았습니다. (김나윤)

감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교장선생님의 주사 한 방으로 감기를 낫게 해주셔서 감사

신라의 역사를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동생들과 함께 역사 공부를 함으로 협동심을 키워 감사

항상 수고해주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 (백순종)

길고도 짧은 시간, 조용한 날 없이 시끌시끌했지만

형들과 동생들과 함께 해서 더 즐거웠다 (조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