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이사야 1 : 19)

지금까지 HICS에서 영성수련회를 많이 가봤지만 이번은 조금 달랐다.

설교 시간, 아벨 이야기는 특히 기억에 남았다.

나도 가인처럼 위의 권세에 순종함을 기뻐하지 않았던 것 같다.

부모님이 잔소리를 하면 듣기 싫어 안달이 나곤 했었다.

그러나 이번 설교를 듣고 기쁘게 순종하면 하나님이 책임져주심을 믿고

위의 권세에 기쁘기 순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설교 뒤, 기도 때도 무언가 따뜻함을 느꼈다. 설명하기 힘든 그런 따뜻함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수련회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나에게 더함이 되는 수련회였다 (조성권)

기도회 때 하나님께 고백했다. 제가 하나님 곁으로 가기 위해

하나님께서 저를 훈련시키시는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아는데

그것을 버텨야 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어려워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라고.

그리고 나는 다짐했다. 이제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않겠다고.

그래서 끝까지 하나님께 다가가겠다고 (김태희)

이젠 순종이 무엇인지 잘 알 것같다. 순종은 항복하는 것,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 것을 믿는 것이다.

앞으로는 순종하도록 노력하는 내가 되야지 (구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