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의 중독은 사실 자녀들이 아닌 부모들에 의해 시작된 것입니다.

우는 아이에게 꽃감주면 울음 끊치던 동화처럼 자녀들의 손에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들려준 것은 부모들 자신이었습니다.

이제 와서 그 아이들에게서 그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빼앗으려니 그 저항은 당연 만만치 않은 것이죠.

HICS에 입학하는 모든 자녀들은 학생과 부모가 매체(멀티미디어) 사용 자율 훈련 동의서를 사인해야 입학이 가능합니다. 

우선 HICS에 입학한 6개월 동안 모든 학생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사용을 금합니다.

인터넷은 학습에 필요한 최소기능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은 등하교시의 안전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을 등교와 함께 선생님께 제출해서 하교시에 돌려받게 됩니다. 

이를 통제하기 위해 컴퓨터와 핸드폰에는 반드시 자녀보호프로그램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단절이라는 훈련기간을 잘 통과 한 후 자율과 통제라는 엄격한 기준아래서 부모와 학생이 서로 사전에 약속한

범위와 내용, 시간 안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며 이를 지키지 못하였을 때에는 다시 단절로 들어갑니다.

컴퓨터와 핸드폰에 자녀보호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며 완전한 자율이 가능할 때까지

매 월 학부모와 교사가 주고받는 교환일기 등을 통해 통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알리고 또 지도합니다.

억압적이고 고압적인 방법으로가 아니라 학교에서도 입학 초기 특강 등을 통해 무분별한 매체 사용이 주는 위해성과

영적인 의미를 깨닫게 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신들에게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도 및 감독하며 특별히 상담치료가 필요한 중독성 아이들에게는 미술치료 등 상담치료를 통해

자녀들 안에 감추인 내적인 상처와억압 등을 치유하고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악한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