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HICS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교내외 대회에서 마음껏 펼쳤습니다.
예전에 어떤 저명인사가 말했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일치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라고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에 급급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조차 알기 힘든 요즘엔 실천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재능을 억누르고 좋은 성적, 높은 점수에 매달려 공부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그림의 떡 같은 말이지요.
다행스럽게도 HICS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독서와 작문을 열심히 해왔던 친구들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시민독서감상문대회, 전국청소년백일장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 좋은 성적을 얻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시간표 전부를 국·영·수 등 주요 과목으로 채우고 방과 후 학원까지 가야 안심이 되지요. 하지만 HICS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세 시간 책을 읽고 감상문을 씁니다. 작문이 어려운 친구들은 그림을 그립니다. 학생들은 책과 소통하며 느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교사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독서, 작문 활동은 학생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왔던 학생들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개최된 교내 영어말하기대회에서 청중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힘차게 전달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생각하고 원고를 영어로 한 문장, 한 문장 정성 들여 작성한 뒤 꼼꼼하게 다듬고, ‘어떻게 하면 내 생각을 청중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연구했습니다. 전교생이 참여한 영어말하기대회에서 학생들은 영어로 말하면서 표정과 손짓을 유연하게 사용하고 청중이 지루할까, 말의 높낮이까지 신경 쓰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어 선생님,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전교생과 선생님들 앞에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기뻤습니다.
학생들이 누군가의 강요 혹은 의무감으로 열심히 공부한다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공부하는 동안 만족감이나 행복을 느끼고 ‘앞으로도 이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HICS는 학생들에게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로 인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HICS 학생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은 ~인데, 잘하는 것이기도 해.’라고 외치며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사들은 항상 기도하고 격려합니다.
HICS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합니다.
<고산청소년백일장대회>
장려상 : 이하진(Jin)
<김포시민 독서감상문대회>
1. 초등부 우수상: 김태희(Abigail)
2. 중등부 우수상: 심현선(David)
<HICS 영어 말하기 대회>
1. 초등부 1등 : 김태희(Abigail)
2. 중등부 2등 : 김푸름(Charlotte)
3. 중등부 1등 : 변예슬(Tracy)
4. 고등부 2등 : 이하진(jin)
5. 고등부 1등 : 변예희(Trinity)
6. Impromptu Topics 1등: 조성권(Ke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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